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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 사도광산

    사적 사도광산

    사도광산(佐渡金山)의 자료관에는 12.5kg의 순금 방망이가 있습니다만 한 손으로 꺼내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사도광산(정식명 아이카와 금은산(相川金銀山))은 니가타현(新潟県) 사도섬(佐渡島)에 있는 일본 최대의 금은광산입니다. 에도시대(1601년)에 발견된 후 헤이세이 시대(1989년)에 폐광할 때까지 388년간 채굴했습니다. 갱도의 총연장은 400km에 이르며 그 중 약 300m가 사적 사도광산의 관광코스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사적 사도광산’에서는 에도시대(17세기) 초기에 파낸 소다유코(宗太夫坑)과 메이지 시대(19세기 중기) 이후에 개삭된 도유코(道遊坑)의 2개의 갱도터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소다유란 산사(광산의 경영자)의 이름입니다. 소다유코('에도 광산 에마키 코스(江戸金山絵巻コース)')에는 약 70개의 인형을 설치해 에도 시대의 그림 두루마기에 그려져 있는 사도광산의 채굴 풍경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도광산을 둘러보는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소다유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는 카나호리다이쿠(金穿大工)가 "빨리 나가서 술 마시고 익숙한 여자도 만나고 싶다"라고 중얼거리는 휴식 장면입니다. 이 대사가 듣고 […]

  • 사도섬의 관광 명소 정리

    사도섬의 관광 명소 정리

    니가타현(新潟県)의 사도섬(佐渡島)의 면적은 도쿄 23 구의 1.5배입니다. 잘 알려진 사도광산(佐渡金山), 타라이부네(たらい舟), 따오기(朱鷺)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당일치기로는 다소 시간이 모자랍니다! 사도섬은 일본해에 위치한 니가타현(新潟県)의 섬입니다. 면적은 약 854km². 혼슈 등 주요 4개 섬과 북방 영토를 제외한 일본 섬 중에서는 오키나와 본섬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면적은 도쿄도 23구의 약 1.5배입니다. 노선버스의 운행편수가 적고 관광지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어 잘 알려진 사도관광 관광코스인 따오기(朱鷺), 사도광산(佐渡金山), 타라이부네(たらい舟)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당일치기로는 불가능 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도섬으로 오시는 길은 니가타항(新潟港/니가타현 니가타시)~사도섬(료츠항(両津港)), 나오에츠항(直江津港/니가타현 조에츠시)~사도섬(오기항(小木港))과 각각 항로가 연결되어 있어 사도 기선의 카페리나 제트 포일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가타항~료츠항의 해상 구간과 나오에즈항~오기항의 해상 구간은 국도 350호선(통칭 바다의 국도)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도섬은 알파벳 S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북쪽은 오사도(大佐渡), […]

  • 니가타현 니가타시의 전통예능 ‘카쿠베에시시(角兵衛獅子)’

    니가타현 니가타시의 전통예능 ‘카쿠베에시시(角兵衛獅子)’

    미소라 히바리가 연기한 카쿠베에시시(角兵衛獅子) “수기사쿠(杉作)”라고 해서 떠 올릴 수있는 것은 상당히 연상의 분들 뿐이죠. “에치고시시(越後獅子, 에치고사자)”는 일명 “카쿠베에시시(角兵衛獅子, 가쿠베에사자)”라고 불리우고 있어, 니가타현 니가타시 (구 츠키가타(月潟) 마을)의 향토예능이지만, 쇼와 시대 (20세기) 전기까지 사자 머리 를 입은 6세부터 12, 13세 정도의 아이들이 연기 하는  사자 춤으로서 경쾌한 연주에 맞춰 거꾸로서기나 체조 기술 등을 선보인 스트리트 공연이 었습니다. 에도 시대 (18세기)의 중기 시나노강(信濃川)의 홍수에 시달렸던 츠키가타 마을의 농민 카쿠베에가 제방을 건설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순회 공연하고 아이들에게 사자 춤을 시킨 것이 에치고시시子의 시초라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 (19 세기)부터 쇼와 시대 (20 세기) 전기에 걸쳐 의무 교육의 실시와 어린이 노동 금지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트리트 공연으로서의 에치고시시는 소멸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

  • 사도 오케사(佐渡おけさ)의 뿌리

    사도 오케사(佐渡おけさ)의 뿌리

    일본을 대표하는 민요 “사도 오케사(佐渡おけさ)”의 루트를 알고 싶은 사람 따로 없습니까? 니가타현(新潟県)의 사도섬(佐渡島)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도 오케사”라는 에도 시대 부터 전해지는 민요가 있는데, “사도 오케사”라고 불리게 된 것은 다이쇼 시대 말기 부터였습니다. 기타마에부네(北前船)과 사도오케사 “사도 오케사”는 구마모토현(熊本県)의 “우시부카 하이야부시(牛深ハイヤ節)”가 바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 동해의 각 항구를 들르면서, 오사카()에서 홋카이도(北海道)까지 물자를 나르고 있었던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선원들에 의해 술잔치 자리에서 제창된 “하이야부시”가 사도섬에도 전해졌습니다. 사도 오케사의 유래 사도 금산(佐渡金山)에서 채굴된 금은의 선적 항구로 열린 오기항(小木港)은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기항지 중의 하나로, 뱃사람들에 의해 제창된 하이야절은 “오케사부시”라고 불리게 되고, 오기의 게이샤들은 “오케사부시”에 맞추어 안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이카와 금산 (통칭 : 사도금산)에도 전해져 광부들의 작업 노래로 칭송받게 되면서 현재와 같은 애수감 넘치는 멜로디가 되었습니다. […]

  • 오야시라즈(親不知)코시라즈(子不知)

    오야시라즈(親不知)코시라즈(子不知)

    천하의 난소! 호쿠리쿠 최강의 단애 절벽 「오야시라즈(親不知)」에 가서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외침과 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울음을 느끼고 왔어요! 오야시라즈(親不知)는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서부에 위치하는 히다산맥(飛騨山脈, 통칭 북알프스)의 단애 절벽이 늘어서는 약15㎞의 급준지대 입니다. 정식으로는 「오야시라즈・코시라즈(子不知)」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야시라즈・코시라즈 주변에는 히다산맥의 단애가 그냥 일본해에 내려있어 험한 지형이기 때문에 산을 넘기는 힘들고 한때 에치고(越後, 현재의 니가타현)과 엣츄(越中, 현재의 토야마현)간을 오고가는 나그네는 물가에 간신히 남아있는 해변을 절벽의 쳐들어간 부분에 피난하면서 거센파도를 헤치면서 목숨을 걸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파도에 휩쓸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호쿠리쿠도 최대의 교통 난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오야시라즈・코시라즈」는 파도 치는 곳을 지날때 부모는 아이를 걱정할 여유가 없고 아이도 부모를 잊고 난소를 지나가야 했기 때문에 「오야시라즈、코시라즈」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전승에서는 타이라노 […]

  • 니시키고이 노 사토(錦鯉の里)비단잉어 박물관

    니시키고이 노 사토(錦鯉の里)비단잉어 박물관

    당신도 아름다운 ‘니시키고이(비단잉어)’를 애완동물로 길러보지 않겠나요? 집에 연못이 없어도 비단잉어는 살 수 있어요! “니시키고이 노 사토(비단잉어의 마을)” 스탭분들이 비단잉어를 돌봐주고, 먹이 값도 필요없어요! 니가타현 오지야시(小千谷市)는 비단잉어의 발상지입니다. 오지야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비단잉어의 품평회가 개최되어 본고장, 오지야의 비단잉어를 감상하려고 많은 애호가들이 방문합니다. 일본에서 유일의 비단잉어 뮤지엄 ‘니시키고이 노 사토’에서는 ‘헤엄치는 보석’이라 불리는 비단잉어의 아름다운 모습을 언제라도 부담없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비단잉어의 역사나 생태, 사육 방법 등, 비단잉어에 관한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니시키고이 노 사토’에 들어가면 ‘킨코오센닌(琴高仙人)’이라는 잉어에 올라탄 선인의 동상이 맞아줍니다. 킨코오센닌은 중국의 고대 왕조의 ‘주(周)’시대의 사람으로, 거문고의 명인이었습니다. 장수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고 800년이나 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때 킨코오센닌은 용의 아이를 잡아 보이니 강물 속에 들어가, 잠시 […]

  • 이요보야라고 불리는 연어에 얽힌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의 관광 명소

    이요보야라고 불리는 연어에 얽힌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의 관광 명소

    연어를 각별히 사랑하는 니이가타 무라카미 사람들. 연어의 머리에서 꼬리까지 전부 먹어 버리기에, 무라카미의 고양이는 떡고물을 받아 먹을수 없어 원망 할 것 이다. 불쌍해서 어쩔 수 없네요. 니가타현 무라카미(村上) 지방에서는 옛부터 연어를 이요보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무라카미에서는 “이요”도 “보야”도 물고기를 나타내는 말로, 이요보야는 “왕자의 물고기”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무라카미에 흐르는 미오모테강(三面川)은 헤이안 시대부터 연어의 강으로 알려져 있고, 조정에 세금으로 연어를 납부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연어는 무라카미한의 재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하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처마 밑에 연어를 걸어 “시오비키 연어(塩引鮭)’를 만드는 독특한 문화가 있어, 그것은 무라카미의 겨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연어를 소금에 절여 각 집 처마 밑에 걸어진 풍경은 연어 시오비키 가이(鮭塩引街道)도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시오비키 연어란 연어의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문지른 연어의 가공품입니다. 동해에서 […]

  • 시바타 성(新発田城)

    시바타 성(新発田城)

    시바타 성(新発田城)의 삼층 망루(三階櫓) 지붕에 주목! 3마리의 샤치호코 (鯱) 가 성 좋아하는 분들을 기쁘게 해요. 아코 로우시 · 호리베 야스베(堀部安兵衛)와 연고 있는 성! 시바타 성은 니가타 현 시바타시에 있는「일본100명성」의 하나입니다. 주변은 습지이며 붓꽃이 많이 자생하고 있었으니 쇼부 (붓꽃) 성이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에치고 (현재의 니가타 현) 의 호족 · 시바타 씨의 가마쿠라 시대부터의 거성였지만, 1587년에 시바타 씨는 우에스기 가게카쓰에 의해 멸망되어 시바타 성도 폐성되었습니다. 우에스기 씨가 도요토미 정권에 의해 아이즈 전봉되니 카가 (현재의 이시카와 현) 에서 미조구치 히데카츠가 시바타에 들어가 시바타 번을 입번했습니다. 폐성 되어 있었던 시바타 성도 56년의 세월을 걸쳐 개수하여 메이지 시대를 맞이할 때까지의 약270년간, 미조구치 씨가 대대로 성주를 맡았습니다. 1873년 메이지 정부의 명령으로 본성 대문, 니노마루 모퉁이 망루와 […]

  • 니가타 효코 호수(瓢湖)의 백조

    니가타 효코 호수(瓢湖)의 백조

    니가타의 효코 호수(瓢湖)에 백조가 날아 왔어요! 백조를 보자면 아침과 해질녘이 매우 좋아요! 백조 아저씨에 의한 먹이주는 쇼도 즐기세요! 백조 도래지로 유명한 효코(瓢湖)는 니가타 현 아가노 시의 수이바라(水原) 지역에 있습니다. 원래 효코는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면적 0.1㎢ 정도의 농업용 저수지로서 당시 「호리병박」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효코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백조가 날아온 것이 1950년입니다. 그 지방의 요시카와 쥬자부로우(吉川重三郎) 씨 (통칭, 백조 아저씨)가 경계심이 아주 강한 야생 백조의 길들이기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1954 년에 효코는「백조 도래지」로서 국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시 백조의 도래수는 많아도 30마리 정도 였으나, 현재는 매년 10월부터 3월경까지 약6000 마리의 백조가 날아와 있습니다. 효코는 2005년에 국가의 조수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2008년에는「람 사르 조약」의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람 사르 조약」은 물새 […]

  • 사사가와 나가레(笹川流れ)

    사사가와 나가레(笹川流れ)

    일본해로 지는 사사가와 나가레(笹川流れ)의 석양을 보고 있으면 갑자기 슬퍼져 「엄마! 어, 어, 어, 엄마!」라고 무심코 외치고 말았어요! 사사가와 나가레(笹川流れ)는 니가타현(新潟県)의 최북단, 무라카미(村上)의 야마키타(山北)지역에 있는 약11km의 해안선입니다. 일본해의 거센 파도에 침식 된 기암, 괴암, 고도, 동굴 등이 계속 되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해안이며 일본 백경에도 선정 된 현내 유수의 해안 경승지입니다. 1927년에 국가 명승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류와 바다에 흘러 나오는 강물의 흐름이 맞부딪히며 바위 사이를 솟아 오르는 듯이 흐르고 있으며 구 사사가와(笹川)마을 (1889년까지 있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사사가와 나가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사가와 나가레에서 바다를 보면 정면에 아와시마 섬(粟島)전체가 보입니다. 주위 23km 일본해에 떠있는 작은 섬입니다. 세나미 온천(瀬波温泉)근처의 이와후네 항(岩船港)에서 아와시마 섬(粟島)행 페리가 나와 있습니다. 사사가와 나가레 의 해안에는 국도 […]

  • 히수이(비취)해안과 포사 마그나뮤지엄

    히수이(비취)해안과 포사 마그나뮤지엄

    니가타의 ‘히수이 해안’에서 비취를 찾는 방법을 가르칠께요! 주운 돌멩이는 포사 마그나 뮤지엄의 돌멩이 선생님이 무료로 감정 해줘요! 니가타현의 이토이가와시(糸魚川)에 있는 해안은 ’히수이 해안’의 애칭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토이가와 시내를 흐르는 히메강이나 오메강의 산 지역은 일본 최대의 비취의 산지이며 그 상류에서 흘러 온 비취를 해안에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메강이나 오메강의 산 지역은 나라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비취의 채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토이가와시에 있는 해안은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 해안입니다. 해안에는 비취 외에도 사파이어나 루비 등의 원석도 떨어지고 있답니다. 유라시아 판과 북아메리카 판이 부딪치는 단층대에이토 이가와시가 있습니다. 이 단층대를 ‘이토이가와 시즈오카 구조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판과 북아메리카 판이 서로 부딪치고 대지가 떨어져 이 크게 떨어진 지구대를 ‘포사 마그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 니시미가와 사금산(사금채취 체험)

    니시미가와 사금산(사금채취 체험)

    억만장자가 되고 싶은 사람 모여라! 사도섬(佐渡島) 최고의 금산, 니시미가와 사금산에서 사금 채취를 해보지 않겠습니까. 니가타현 사도섬에는 <금의 새>라고 불리우는 사도금산이 유명하지만 실은 사도섬에는 확인된 것만으로도 55의 금은산이 있습니다. 그속에서도 니시미가와(西三川) 사금산, 니이보(新穂) 은산, 츠루시(鶴子) 은산, 아이카와(相川) 금은산 (통칭, 사도금산)이 주된 광산입니다. 2024년 7월, 니시미가와 사금산는 ‘사도 섬의 금산’의 구성 자산 중 하나로 세계유산의 등재가 결정되었습니다. 사도섬의 가장 오랜 금산이 니시미가와 사금산 입니다. 헤이안시대 후기(12세기경)의 “콘자쿠 모노가타리(今昔物語)”속에서 사금 채취를 하고 있었다는 설화가 있는 모래 금산 입니다. 16세기후반 사도를 지배한 에치고(越後)의 우에수기 카게카츠는 니시미가와 사금산의 재개발을 하여 산출된 사금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한테 봉납 되었습니다. 니시미가와 사금산 주변에 있는 사사가와(笹川) 집락에서는 당시 한달에 한번 사금 18장(약 2.9kg)을 세금으로 상납하고 있었기때문에 “사사가와 쥬하치마이 무라(笹川十八枚村)”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