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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의 유빙

오호츠크해의 유빙

2023/07/02

한번쯤은 보고싶은 절경 명소! 대자연의 신비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찾아 홋카이도에 가봤다!

홋카이도의 북동쪽 겨울의 오호츠크해의 연안은 유빙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홋카이도는 북반구에서 가장 남쪽에서 볼 수 있는 ‘유빙의 남쪽한계’입니다.연안에서는 매년 1월 중순부터 유빙을 볼 수 있고,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이 최적의 시즌입니다.오호츠크해 연안의 몬베츠(紋別), 아바시리(網走), 시레토코(知床)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유빙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호츠크해의 유빙 분포도

오호츠크해는 쿠릴열도, 캄차카 반도, 유라시아대륙, 카라후토(樺太) 등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닫힌 바다처럼 되어 있습니다.거기에 러시아의 아무르 강에서 담수가 흘러 들기 때문에 해수면과 해저에서는 염분 농도가 다른 해수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빙 메커니즘도

물은 0℃에서 얼게 됩니다.바닷물은 염분이 있어서 얼기 어렵지만 해수 온도가 -1.8℃까지 내려가면 얼기 시작합니다.오호츠크해 해수면 부근의 바닷물은 염분 농도가 낮고 거기에 시베리아에서 영하 40도나 되는 찬바람(북서계절풍)이 몰아치면 염분 농도가 낮은 바닷물은 급속히 얼어갑니다.이 염분 농도가 낮은 바닷물의 층은 해수면에서 50m 깊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렇게 오호츠크해는 특수한 지형과 염분 농도가 낮은 해수,시베리아로부터의 찬바람 등의 조건이 갖추어져 매년 유빙이 홋카이도로 밀려옵니다.

참고로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은 해빙이라고 합니다.전문적으로는 바다에 떠다니는 해빙을 유빙이라고 부르고 접안해서 움직이지 않는 해빙을 정착빙이라고 불러 구별하고 있는데 일반 용어로 바다의 얼음 모두를 유빙이라고 부릅니다.

오호츠크해의 먹이사슬도

유빙에는 많은 식물 플랑크톤이 부착되어 있어 봄이 되고 일사량이 증가하면 식물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이루어 대량으로 증가합니다. 그것을 미끼로 하는 동물 플랑크톤인 오키아미와 클리오네 등이 모여들고, 오키아미 등을 먹는 작은 물고기들도 모여듭니다. 더 작은 물고기를 먹는 큰 물고기들도 모여 오호츠크해는 세계에서 드문 풍요로운 바다가 되었습니다.

라우스(羅臼) 앞바다에서 웨일워칭하고 있는 일러스트도

참고로 풍요로운 오호츠크해의 초여름에는 유빙이 녹으면서 향유고래, 밍크고래, 범고래 등의 고래류가 먹이를 찾아서 오기 때문에 네무로해협(根室海峡)에서는 웨일워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몬베츠항(紋別港)에서 취항하고 있는 쇄빙선 '갈린코호'와 아바시리항(網走港)에서 취항하고 있는 쇄빙선 '오로라'의 비교도

쇄빙선을 타고 유빙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몬베츠로부터 ‘갈린코호’가, 아바시리에서 ‘오로라호’(오로라)가 취항하고 있습니다. 갈린코호는 뱃머리에 장비한 드릴로 얼음을 부수며 전진하는 쇄빙선이고 오로라호는 뱃머리 부분을 유빙에 오르면서 배의 자중으로 얼음을 부수고 전진하는 쇄빙선입니다.

오호츠크유빙과학센터(オホーツク流氷科学センター)의 클리오네 수조의 일러스트도

몬베츠시(紋別市)에 있는 오호츠크유빙과학센터(オホーツク流氷科学センター, GIZA)는 유빙을 주제로 한 과학관입니다. 진짜 유빙과 유빙의 천사 클리오네가 연중 전시되어 있습니다. 클리오네 사육전시수는 일본 내 최다입니다.

오호츠크유빙관(オホーツク流氷館)에서 시바레(シバレ) 체험하고 있는 일러스트도

오호츠크유빙관(オホーツク流氷館)은 아바시리시(網走市)에 있는 오호츠크해와 유빙을 주제로 한 과학관입니다. 클리오네 등 오호츠크해의 신기한 생물들을 사육 전시하고 젖은 수건을 휘둘러 막대처럼 얼리는 명물인 시바레(シバ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레토코반도(知床半島)의 우토로에서 유빙 워크를 하고 있는 일러스트도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시레토코(知床)의 우토로(ウトロ)에서는 드라이슈트를 착용하고 유빙 위를 걷거나 유빙과 함께 바다에 뜨거나 하는 겨울의 시레토코를 만끽할 수 있는 ‘유빙워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라우스(羅臼) 앞바다에서 유빙과 버드워칭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도

시레토코반도(知床半島)의 라우스(羅臼) 앞에 펼쳐진 네무로해협(根室海峡)은 유빙이 찾아오는 북반구 최남단 바다로 천연기념물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월동을 위해 찾아옵니다. 라우스항(羅臼港)에서 출항하는 유빙 크루즈선에서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버드워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쓴 사람

どもど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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