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스(네이처크루즈)
홋카이도 라우스 바다에서 네이처 크루즈에 승선해보다! 겨울에는 유빙&버드워칭에 여름에는 돌고래&고래워칭을 즐길 수 있어요! 시레토코반도(知床半島)와 쿠나시리토의 대파노라마는 압권이었습니다!
홋카이도의 라우스초(羅臼町)는 시레토코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우스 앞바다의 네무로해협(根室海峡)은 관광선을 타고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반도와 북방영토 쿠나시리토(国後島)의 웅장한 경관을 바라보며 여름에는 범고래 돌고래 등 고래 종류를, 겨울에는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희귀 매종류와 시베리아에서 밀려오는 유빙을 관찰할 수 있는 네이처크루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라우스항(羅臼港)에서 관광선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네무로 해협은 홋카이도의 동쪽해안과 쿠나시리토 사이에 있는 해협입니다. 시레토코미사키(知床岬)과 쿠나시리토의 루루이미사키(ルルイ岬) 사이의 약 70km를 연결하는 해역을 키타구치(北口)라고 부르며, 노삿푸미사키(納沙布岬)와 쿠나시리토의 케라무이미사키(ケラムイ崎) 사이 약 35km를 연결하는 해역을 미나미구치(南口)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 많은 유빙이 시베리아에서 오호츠크해로 몰려오고 유빙과 함께 플랑크톤도 옵니다. 봄이 되면서 일사량이 늘어나면 플랑크톤이 늘어나고 그 플랑크톤을 먹기 위해 물고기들이 모여들고 그 물고기를 먹기 위해 라우스 앞바다에는 매년 봄부터 가을에 걸쳐 범고래, 돌고래들이 찾아옵니다.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국가 천연기념물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월동하기 해 유빙과 함께 오호츠크해 연안 홋카이도까지 옵니다. 오호츠크해는 유빙을 볼 수 있는 최남단이지만 시레토코반도 서쪽의 우토로(ウトロ)는 지형적으로 유빙이 머물기 쉽고 유빙밀도가 높기 때문에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먹이를 사냥할 수 없고 유빙밀도가 낮은 네무로해협의 라우스 앞바다에서 먹이를 잡습니다. 유빙의 시기에는 유빙과 함께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버드워칭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우스에는 육지에서도 향유고래가 바닷물을 내뿜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쿠지라노미에루오카코엔(クジラの見える丘公園)’이 있습니다. 유고래는 수심 2000m 이상의 심해를 잠수하여 포식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육지 근처에 심해가 없으면 육지에서 향고래를 볼 수 없지만 라우스 앞바다 키타구치(北口) 중앙부는 수심 2400m 이상으로 서식이 가능합니다. 쿠지라노미에루오카코엔을 방문할 때는 쌍안경을 준비하세요. 8월의 쾌청한 날씨를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고래의 분수를 확인할 수 없어도 날씨가 좋으면 북방영토(北方領土)인 쿠나시리토의 장대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라우스까지의 접근
하네다 공항에서 신치토세 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신치토세 공항에서 환승 네무로 나카시베즈(中標津) 공항까지 약 50분. ※하네다 공항에서 네무로 나카시베즈 공항까지 약 1시간 40분. ※하네다 공항에서 네무로 나카시베즈 공항까지의 직행편은 1일 1개입니다.
네무로 나카시베쓰 공항에서 나카시베쓰 버스 터미널까지 공항 연결 버스로 약 10 분입니다. 나카시베즈 버스 터미널에서 라우스혼초 버스 정류장까지 노선 버스로 약 30 분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메만베쓰 공항까지 약 1시간 50분. 신치토세 공항에서 메만베쓰 공항까지 약 45분.
메만베쓰 공항에서 우토로 온천버스터미널까지 시레토코 에어포트라이너로 약 2시간. 우토로 온천버스터미널에서 라우스영업소 버스정~류장까지 노선버스(라우스선6~9월만 운행)로 약 50분.
하네다 공항에서 구시로 공항까지 약 1시간 40분. 구시로 공항에서 JR 구시로 역까지 공항 연결 버스로 약 45 분입니다. 구시로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라우스 영업소 버스 정류장까지 노선 버스로 약 3 시간 40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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