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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오케사(佐渡おけさ)의 뿌리
일본을 대표하는 민요 “사도 오케사(佐渡おけさ)”의 루트를 알고 싶은 사람 따로 없습니까? 니가타현(新潟県)의 사도섬(佐渡島)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도 오케사”라는 에도 시대 부터 전해지는 민요가 있는데, “사도 오케사”라고 불리게 된 것은 다이쇼 시대 말기 부터였습니다. 기타마에부네(北前船)과 사도오케사 “사도 오케사”는 구마모토현(熊本県)의 “우시부카 하이야부시(牛深ハイヤ節)”가 바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 동해의 각 항구를 들르면서, 오사카()에서 홋카이도(北海道)까지 물자를 나르고 있었던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선원들에 의해 술잔치 자리에서 제창된 “하이야부시”가 사도섬에도 전해졌습니다. 사도 오케사의 유래 사도 금산(佐渡金山)에서 채굴된 금은의 선적 항구로 열린 오기항(小木港)은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기항지 중의 하나로, 뱃사람들에 의해 제창된 하이야절은 “오케사부시”라고 불리게 되고, 오기의 게이샤들은 “오케사부시”에 맞추어 안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이카와 금산 (통칭 : 사도금산)에도 전해져 광부들의 작업 노래로 칭송받게 되면서 현재와 같은 애수감 넘치는 멜로디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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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로산(羽黒山)의 삼나무 나미목
하구로산 (羽黒山)의 삼나무 가로수 참배길은「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특별히 여행 할 가치가 있다는 별 세 개짜리로 선정 된 관광 명소이지만 정상까지의 2446단의 돌계단은 도보 60분 걸려 큰일나요. 하구로 산은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山形県鶴岡市)에 있는 표고 414m의 산입니다. 각 산(月山, 표고 1984m), 유도노 산(湯殿山, 표고 1500m)과 함께 「데와삼잔(出羽三山)」이라고 하는데, 수험도의 영지로서 오래전부터 신앙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험도는 산에 들어 가 어려운 수행을 하고 초자연적 인 힘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 불교의 일파입니다. 수험도의 실천자를「야마부시(山伏)」라고 불러 독특한 옷을 입어 깊은 산속에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구로 산의 기슭에 있는「이데하 문화 기념관」에서는 데와 삼잔의 역사 나 문화, 하구로 수험도의 특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라고둥의 시취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전설적인 동물이라고 하는「텐구」는 야마부시와 동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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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시라즈(親不知)코시라즈(子不知)
천하의 난소! 호쿠리쿠 최강의 단애 절벽 「오야시라즈(親不知)」에 가서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외침과 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울음을 느끼고 왔어요! 오야시라즈(親不知)는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서부에 위치하는 히다산맥(飛騨山脈, 통칭 북알프스)의 단애 절벽이 늘어서는 약15㎞의 급준지대 입니다. 정식으로는 「오야시라즈・코시라즈(子不知)」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야시라즈・코시라즈 주변에는 히다산맥의 단애가 그냥 일본해에 내려있어 험한 지형이기 때문에 산을 넘기는 힘들고 한때 에치고(越後, 현재의 니가타현)과 엣츄(越中, 현재의 토야마현)간을 오고가는 나그네는 물가에 간신히 남아있는 해변을 절벽의 쳐들어간 부분에 피난하면서 거센파도를 헤치면서 목숨을 걸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파도에 휩쓸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호쿠리쿠도 최대의 교통 난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오야시라즈・코시라즈」는 파도 치는 곳을 지날때 부모는 아이를 걱정할 여유가 없고 아이도 부모를 잊고 난소를 지나가야 했기 때문에 「오야시라즈、코시라즈」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전승에서는 타이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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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대(白虎隊)의 자인의 땅인 이이 모리야마(飯盛山)
아이즈(会津藩)의 백호대(白虎隊)에 대해 더 알고 싶기 때문에 후쿠시마현의 이이모리야마(飯盛山) 170개의 돌계단을 숨가프게 올라갔습니다! 이이모리야마는 후쿠시마현의 아이즈와카마츠시(会津若松市)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2㎞에 위치한 작은 산입니다. 그릇에 밥을 담은 것 같은 산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이모리야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백호대”가 할복한 장소로 아주 유명합니다. 1868년 도쿠가와 막부가 조정에 정권을 반환 한 후, 구 막부군과 신정부군의 보신전쟁(戊辰戦争)이 발발했습니다. 백호대는 보신전쟁 때 아이즈의 16~17세의 무가()의 소년들로 구성된 구 막부군의 부대입니다. 백호대는 신정부군과 싸웠지만, 패주하여 이이모리야마로 피신했습니다. 이이모리야마에서 쯔루가성(鶴ヶ城) 주변의 무가 저택이 불타고 있는 것을 함락했다고 착각하여 20명의 소년들이 이이모리야마에서 할복했습니다. (할복했지만 1명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하여 백호대가 후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이모리야마의 170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할복한 백호대사 19명의 무덤이 있습니다. (돌계단 옆에는 유료 자동 에스컬레이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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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고이 노 사토(錦鯉の里)비단잉어 박물관
당신도 아름다운 ‘니시키고이(비단잉어)’를 애완동물로 길러보지 않겠나요? 집에 연못이 없어도 비단잉어는 살 수 있어요! “니시키고이 노 사토(비단잉어의 마을)” 스탭분들이 비단잉어를 돌봐주고, 먹이 값도 필요없어요! 니가타현 오지야시(小千谷市)는 비단잉어의 발상지입니다. 오지야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비단잉어의 품평회가 개최되어 본고장, 오지야의 비단잉어를 감상하려고 많은 애호가들이 방문합니다. 일본에서 유일의 비단잉어 뮤지엄 ‘니시키고이 노 사토’에서는 ‘헤엄치는 보석’이라 불리는 비단잉어의 아름다운 모습을 언제라도 부담없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비단잉어의 역사나 생태, 사육 방법 등, 비단잉어에 관한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니시키고이 노 사토’에 들어가면 ‘킨코오센닌(琴高仙人)’이라는 잉어에 올라탄 선인의 동상이 맞아줍니다. 킨코오센닌은 중국의 고대 왕조의 ‘주(周)’시대의 사람으로, 거문고의 명인이었습니다. 장수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고 800년이나 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때 킨코오센닌은 용의 아이를 잡아 보이니 강물 속에 들어가,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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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일본에 있습니까?
사실 그리스도는 아오모리(青森)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무덤” 과 “피라미드”가있는 아오모리의 작은 마을을 발견! 믿을지 안 믿을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아오모리 현의 신고무라 (新郷村)에 “그리스도의” 무덤이 있습니다. 종교단체의 지도자였던 타케우치 키요마로(竹内巨麿)가 1935년에 헤라이무라(戸来村 / 현재 신고무라)를 방문하여 “그리스도의 무덤 “을 발견했습니다. 타케우치 집안에 대대로 전해졌다고 하는 “다케우치 문서(竹内文書)”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21살 때 일본으로 건너와 12년간 일본에서 수행하고 33살 때 유다에 돌아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가 곧 붙잡혀서 십자가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달린 것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동생인 이스키리가 희생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벗어난 그리스도는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아오모리 현 하치노헤(八戸)에 상륙하여 106살까지 헤라이무라에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언덕 위의 두개 있는 무덤에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하나는 “그리스도의 무덤”이고 또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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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갓파의 전승지 ‘갓파부치(カッパ淵)’
이와테(岩手県)현 공인의 “갓파 포획 허가증(カッパ捕獲許可証)”이 있으면 누구나 갓파를 포획 할 수있어요! 낚시 도구 세트도 무료로 빌릴 수 있으니까 갓파부치(カッパ淵, 갓파부치)까지 빈손으로 가도 괜찮아요! 이와테현의 토노(遠野) 지방에 전해지는 신비한 전설을 모은 “토노 이야기(遠野物語)”(1910년 간행)에 갓파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토오노 이야기”에 따르면 이와테현 토노시에 죠켄지(常堅寺) 뒤에서 흐르는 개울의 웅덩이에서는 사람들을 놀라게하거나 장난을 하는 갓파가 많이 살았다고 알려져 있고 예로부터 갓파부치(カッパ淵, 갓파연) 라고 있습니다. 갓파는 가상의 동물로 일본에서는 누구나 알고있는 요괴입니다. 실제로 갓파를 본 적이있는 사람의 말을 따르면, 연못이나 늪 등의 물가에 살아 있다고 하고 몸집은 4,5살 정도의 어린이 같은 크기고 뾰족한 부리에 등껍질이 있어, 수족에는 물갈퀴가 있고, 머리에 물을 담을 접시가 올려져 있고, 접시의 물이 없으면 갓파의 힘은 급속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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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보야라고 불리는 연어에 얽힌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의 관광 명소
연어를 각별히 사랑하는 니이가타 무라카미 사람들. 연어의 머리에서 꼬리까지 전부 먹어 버리기에, 무라카미의 고양이는 떡고물을 받아 먹을수 없어 원망 할 것 이다. 불쌍해서 어쩔 수 없네요. 니가타현 무라카미(村上) 지방에서는 옛부터 연어를 이요보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무라카미에서는 “이요”도 “보야”도 물고기를 나타내는 말로, 이요보야는 “왕자의 물고기”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무라카미에 흐르는 미오모테강(三面川)은 헤이안 시대부터 연어의 강으로 알려져 있고, 조정에 세금으로 연어를 납부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연어는 무라카미한의 재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하였습니다. 겨울이 되면 처마 밑에 연어를 걸어 “시오비키 연어(塩引鮭)’를 만드는 독특한 문화가 있어, 그것은 무라카미의 겨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연어를 소금에 절여 각 집 처마 밑에 걸어진 풍경은 연어 시오비키 가이(鮭塩引街道)도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시오비키 연어란 연어의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문지른 연어의 가공품입니다. 동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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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성(新発田城)
시바타 성(新発田城)의 삼층 망루(三階櫓) 지붕에 주목! 3마리의 샤치호코 (鯱) 가 성 좋아하는 분들을 기쁘게 해요. 아코 로우시 · 호리베 야스베(堀部安兵衛)와 연고 있는 성! 시바타 성은 니가타 현 시바타시에 있는「일본100명성」의 하나입니다. 주변은 습지이며 붓꽃이 많이 자생하고 있었으니 쇼부 (붓꽃) 성이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에치고 (현재의 니가타 현) 의 호족 · 시바타 씨의 가마쿠라 시대부터의 거성였지만, 1587년에 시바타 씨는 우에스기 가게카쓰에 의해 멸망되어 시바타 성도 폐성되었습니다. 우에스기 씨가 도요토미 정권에 의해 아이즈 전봉되니 카가 (현재의 이시카와 현) 에서 미조구치 히데카츠가 시바타에 들어가 시바타 번을 입번했습니다. 폐성 되어 있었던 시바타 성도 56년의 세월을 걸쳐 개수하여 메이지 시대를 맞이할 때까지의 약270년간, 미조구치 씨가 대대로 성주를 맡았습니다. 1873년 메이지 정부의 명령으로 본성 대문, 니노마루 모퉁이 망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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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론섬(요론지마)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생각에 잠기고 싶다! 가고시마 현의요론섬(요론지마)은 생각에 잠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작은 산호초의 섬입니다! 가고시마 현 최남단의 섬이며 가고시마에서 남으로 약563km, 오키나와 본섬에서 북으로 약23km에 위치하는 둘레 약23km의 산호초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 요론 섬입니다. 섬에는 하이비스커스 나 부겐빌레아 등의 밝은 색의 열대 꽃이 피어 있으며,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는 투명도가 뛰어나고 매우 아름다우며 색채가 풍부한 열대어도 많이 헤엄 치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신혼 여행지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은 영화 『안경』의 촬영지가 된 것으로, 그저 생각에 잠기려고 요론 섬을 찾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백사장 「유리가 하마(百合ヶ浜)」가 『죽을 때까지 가고 싶은 세계 절경』에 선정 된 이후에는 요론 섬으로의 여행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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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로 유명한 카모 수족관
사진빨 쩔어! 세계일의 해파리 수족관 “카모 수족관(加茂水族館)”에 가 봤다! 야마가타현(山形県)의 츠루오카시(鶴岡市)에 세계일인 “해파리 수족관”이 있습니다. “츠루오카 시립 카모 수족관”은 50 종류 이상의 해파리를 전시하고, 해파리의 전시 종류 수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인정된 적이있는 해파리 전문 수족관입니다. 애칭은 “해파리 드림 관(クラゲドリーム館) “입니다. 1930 년 민간 수족관으로 시작한 것이 기원입니다. 전쟁중의 수족관은 일단 폐지되었습니다만, 1956 년 ‘츠루오카 시립 카모 수족관’으로 재시작해서 1964 년에 현지에 신축 이전하여 연간 20 만명이 방문하는 수족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 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입장객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민간 기업 등이 수족관을 운영했지만, 이웃 지역에 대형 수족관이 오픈 한 영향도 있고, 1997 년 연간 입장객 수가 9 만 명까지 감소해 입장객이 0이라는 날도 있었고 카모 수족관은 폐관 위기에 직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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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효코 호수(瓢湖)의 백조
니가타의 효코 호수(瓢湖)에 백조가 날아 왔어요! 백조를 보자면 아침과 해질녘이 매우 좋아요! 백조 아저씨에 의한 먹이주는 쇼도 즐기세요! 백조 도래지로 유명한 효코(瓢湖)는 니가타 현 아가노 시의 수이바라(水原) 지역에 있습니다. 원래 효코는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면적 0.1㎢ 정도의 농업용 저수지로서 당시 「호리병박」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효코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백조가 날아온 것이 1950년입니다. 그 지방의 요시카와 쥬자부로우(吉川重三郎) 씨 (통칭, 백조 아저씨)가 경계심이 아주 강한 야생 백조의 길들이기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1954 년에 효코는「백조 도래지」로서 국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시 백조의 도래수는 많아도 30마리 정도 였으나, 현재는 매년 10월부터 3월경까지 약6000 마리의 백조가 날아와 있습니다. 효코는 2005년에 국가의 조수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2008년에는「람 사르 조약」의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람 사르 조약」은 물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