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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부리(水かぶり)

미즈카부리(水かぶり)

2025/02/02

온몸에 지푸라기를 두른 도롱이벌레처럼 생긴 신이 양동이의 물을 집집마다 뿌립니다!

미야기현(宮城県) 도메시(登米市)의 요네가와(米川) 지구에서는, 매년, 초오(初午)의 날(2월 최초의 오(午)의 날. 오(午)은 십이지 중의 하나)에 ‘미즈카부리(水かぶり)’이라고 불리는 히부세(火伏) 행사가 열립니다. 히부세(火伏)은 신불의 영력에 의해 화재를 막는다는 불막이 풍습으로,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에 비가 오지 않으면 화재가 많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요네가와 지구내의 마을에서는 남자들이 ‘오시메(御注連)’이라고 불리는 짚옷을 입고, 짚신을 신고, 얼굴에 숯을 바르고 마을의 집들의 지붕에 물을 뿌려 행진합니다.

미즈카부리(水かぶり)②

8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요네가와의 미즈카부리(水かぶり)’은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8년에는 ‘라이호 신(내방 신): 가면·가장의 신들'(가면을 쓰고 가장을 한 신의 내방의식(来訪儀式))’의 하나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내방신이란 1년에 한 번 정해진 시기에 인간의 세계에 온다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미즈카부리(水かぶり)③

종을 울리는 효토코(ヒョットコ)와 저울대을 이용해 들통을 멘 오카메(オカメ)가 미즈카부리(水かぶり) 일행보다 먼저 마을을 걸어 집집마다 축의금을 받습니다. 효토코(ヒョットコ)가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면 마을 사람들은 통에 물을 떠서 집 앞에 마련하고 물받이가 지붕에 물을 뿌려주기를 기다립니다.

미즈카부리(水かぶり)④

또 길가에 나온 사람들은 물벼락이 매단 짚옷에서 짚을 뽑아 부적으로 삼기도 하고, 자기 집 지붕에 올려놓고 히부세(火伏)을 하기도 합니다.

미즈카부리(水かぶり)⑤

미즈카부리(水かぶり) 일행이 약 1시간에 걸쳐 마을을 돌고 끝날 무렵이 되면 벌거벗은 모습이 되어 버립니다.

다이지지 산문광장까지의 접근

JR 도쿄 역에서 JR 구리코마 고원 역까지 도호쿠 신칸센으로 약 2 시간 20 분입니다. JR 구리코마 고원역에서 다이지지까지 차로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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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もど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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