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츠쿄(清津峡) 계곡 터널
일본삼대협곡인 기요츠쿄(清津峡), 비경인데도 남녀노소 편하게 견학을 할수 있는 그 이유는?
기요츠쿄(清津峡)는 니가타현 (新潟県)토카마치시(十日町市) 시나노강(信濃川) 지류인 기요츠강(清津川)이 형성한 총 길이 13키로의 대협곡 입니다. 죠신에츠(上信越)고원국립공원내에 있으며 토야마현(富山県) 쿠로베협곡(黒部峡谷), 미에현(三重県) 오오수기곡(大杉谷)과 함께 일본삼대협곡의 하나 입니다. 나라의 명승지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요츠쿄는 그저 장관이 계곡미뿐만 아니라 키요츠강을 사이에 둔 큰 안벽이 V자형의 계곡을 만들어 아름다운 기둥상으로 갈라진 주상절리의 바위표면은 학술적으로도 아주 귀중합니다.
기요츠강의 입구에는 기요츠쿄 온천이라는 온천마을이 있으며 산골짜기에 고요히 자리잡은 비경감이 풍기고 있습니다. 봄의 산림, 여름의 청류, 가을의 홍엽, 겨울의 눈을 비롯한 사계절 그때그때의 경치를 즐길수 있습니다만 특히 가을의 홍엽 시기가 아주 인기 많습니다.
계곡에는 총 거리 750m (왕복 1500m)의 보행자 전용의 “기요츠쿄 계곡 터널”이 정비 되어있습니다. 터널의 입구는 기요츠쿄의 특징인 “주상절리”를 본떠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터널내는 배리어프리이며 휠체어나 베이비카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도중에는 계곡미를 관상 할수 있는 곳이 3군데, 종점에는 파노라마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키요츠협 온천에서 야기사와로 빠지는 키요츠강가 유보도에서의 감상이 일반적이였지만 낙석사고에 의해 패쇄 되어, 지금은 총공비 20억엔으로 1996년에 키요츠협계곡 터널이 완성 되었습니다.강가의 유보도는 현재도 통행금지이지만 상급자들을 대상으로 산을 넘을 수 있게 정비된 등산길이 있습니다.
터널은 기요츠쿄를 따라서 암산 내부가 캐어져 있으며 군데군데 전망용의 구멍(전망소)가 설치되어 기요츠쿄의 계곡미를 감상 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참고로 터널 안에 있는 모든 명소는 니가타현(新潟県) 도카마치시(十日町市)와 츠난마치(津南町)를 무대로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대지의 예술제(大地の芸術祭)’의 작품이지만 제1전망소는 1996년에 완공된 당시의 터널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2번째 전망소에서는 터널의 내벽이 흑백 스트라이프 모양으로 페인트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외벽으로 덮인 돔형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흰색과 검은색 내벽을 반사하여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화장실 1인실은 2개가 있고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갑니다. 화장실 안쪽은 매직 미러로 되어 있어 화장실 안에서도 계곡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화장실도 대지의 예술제 작품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기념 촬영 등으로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의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3 전망소 내벽에는 많은 볼록 거울이 설치되어 있고 오렌지색 백라이트가 비춰집니다. 볼록거울에는 기요츠쿄(清津峡)의 풍경이 담겨 있어 바라보고 있으면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터널 종점, 파노라마스테이션에서는 마루 일면에 얇은 물이 채워져 있어 물거울 처럼 기요츠쿄가 비쳐있습니다. 또한 천장이나 벽도 모두 스테인리스판으로 덮어져 있기때문에 강 흐름이 반사해서 신기한 공간속을 헤매는 감각이 됩니다.
더불어 파노라마스테이션 마루에 채운 물은 계곡에서 끓어올린 물이기때문에 구두를 벗고 물거울속에 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기요츠쿄의 최대 볼거리는 파노라마스테이션에서 보는 “키요츠강을 사이에 둔 거대 안벽이 V자형인 대계곡미” 입니다.
바위 표면은 마그마가 얼어 굳어질때 수축해서 생긴 “주상절리”라고 불리우는 마치 6각형의 연필이 묶인 모양을 한 바위 절벽과 에메랄드 그린의 청류・키요츠강은 찾아온 분들에게 감동을 안겨줍니다.
기요츠쿄까지의 접속
JR 도쿄 역에서 JR 에치고 유자와 역까지 조에쓰 신칸센으로 1 시간 20 분입니다.JR 에치고유자와 역에서 급행 버스로 약 25분, 기요츠쿄 이리구치(입구) 버스 정류장 하차.청진협 터널까지 도보로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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