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션스>에 나왔었던 코부다이(혹돔)는 사도섬의 코부다이 입니다.
영화 <오션스>에 나왔었던 다정한 코부다이(혹돔)는 사도섬(佐渡島)의 코부다이 입니다. 사도섬 바다에 들어가고 싶네요.
사도섬(佐渡島) 바다는 아름답고 사도섬 앞바다는 난류인 쯔시마 해류와 한류인 리만 해류가 흐르기때문에 물고기 종류가 풍부 합니다. 남쪽에 있는 물고기와 북쪽에 있는 물고기를 함께 볼수 있기때문에 다이빙 스폿으로서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것은 사도섬 바다에 생식하는 코부다이(혹돔) 입니다. 현재 사도섬 바다에서 확인 할수 있는 코부다이 속에서 가장 큰 것은 80cm 전후. 보기와 달리 아주 신경질인 코부다이가 다이버들의 눈앞을 유유히 헤염치는 모습을 볼수 있는건 사도섬이 아니고는 경험 못합니다.
코부다이는 한자로 혹(瘤)이 있는 도미(鯛)라고 쓰는데 놀래기의 한종류 입니다. 소라, 굴, 게, 새우 등의 굳은 먹이를 즐겨 먹습니다. 일본해와 세토우치(瀬戸内)해에 많이 생식하고 니가타현 사도섬이 일본해의 북쪽 끝입니다. 성장하면서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을 하고 수컷은 이마에 혹이 생겨 턱도 튀어나옵니다. 세력 다툼 의식이 강한 물고기 입니다. 수컷의 몸길이는 80cm나 되어 큰것은 1m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암컷은 칸다이 라불리 수컷에 비해 아주 작습니다. 수컷과 같은 혹이 없고 몸길이는 커도 수컷의 반 정도 이기때문에 옛날에는 코부다이하고는 다른 물고기라고 생각 되어 있었습니다.
사도섬의 코부다이가 유명 해진것은 2010년에 일본에서 공개된 프랑스 영화 <오션스>에서 사도섬 바다에 생식하는 1m를 넘는 두 코부다이가 격하게 세력 다툼을 하는 모습이 소개 되여서 부터 입니다. 이 두 코부다이는 사도섬・키타코우라(北小浦) 집락 앞바다에 있는 빨간 바위에 생식하고 사도의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데코파치”와 “고르비”라고 불리웠습니다. 데코파치는 이마가 넓은 머리를 뜻합니다. 그 빨간 바위에서 약20년간 보스로서 군림하고 있었던 것이 “데코파치”. 두건을 쓴 武蔵坊弁慶(무사시보 벤케이, 일본에서 유명한 승병)과 같은 큰 혹이 특징적이었고 “데코파치”라는 이름 보다는 “벤케이”라는 애칭이 있었습니다. 또 ‘고르비’의 이름은 고르비의 이마의 멍이 옛 소비에트 연방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이마의 멍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키타코우라의 빨간 바위는 먹이가 풍부 했기때문에 벤케이와 No2의 고르비 사이에서 격한 세력 다툼이 있어 암초를 나누도록 특히 먹이가 풍부한 쪽에 벤케이가 그 반대측에 고르비가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두 코부다이는 라이벌로 다투고 왔지만 2012년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두마리 모두 모습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쇠로 죽었다고 하는데 벤케이와 고르비의 연령은 30세 부터 40세쯤이었다고 합니다. 2013년 여름, 다이버들이 모여서 두마리의 <작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없어진 벤케이의 나와바리를 계승한 새로운 보스는 “야마토”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박력있는 얼굴 생김이 애니메이션 <우주선함 야마토>의 선수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의 다이버들은 선대 보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는 사도섬의 수컷 코부다이의 총칭을 “벤케이”라고 부를 것을 정했습니다.
코부다이는 아주 신경질인 물고기 이기때문에 원래는 다이버가 있으면 도망칩니다. 그러나 사도섬(佐渡島)사도섬과 키타코우라 앞바다의 코부다이는 사도의 다이버들이 오랫동안 끈기 있게 먹이를 주어 키워왔기때문에 다이버들이 있으면 코부다이가 먼저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기사에 코멘트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