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장을 좋아하는 역사 여자가 텐도시의 역사 명소로 급증 중!텐도시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연고지인 줄은 몰랐습니다!

야마가타 현(山形県) 덴도시(天童市)는 야마가타 분지의 중앙 부근에 있는 도시로 중심 시가지에는 마이즈루야마(舞鶴山)(해발 242m)이 있습니다. 에도시대(江戸時代) 말기(19세기 전기), 오다(織田)씨가 입번한 덴도 번(天童藩)의 성읍에서 덴도 번사(天童藩士)의 수내직(手内職)으로 시작된 장기말(将棋駒) 제조가 유명합니다. 현재는 전국의 95%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텐도시 이름의 유래

덴도 이름의 유래는 옛날 스님이 마이즈루야마(舞鶴山)의 정상에서 독경하던 중 하늘에서 두 동자가 내려왔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마이즈루야마（덴도공원）

마이즈루야마(舞鶴山) 전체가 덴도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산기슭에 있는 아타고누마 늪(愛宕沼) 주변에는 산책로와 바비큐 광장 등 휴식공간이 있고, 산 정상 방면에는 천동성지(天童城址)와 전망대가 있습니다.2000그루의 벚꽃과 1만 그루의 철쭉 명소이기도 합니다.

인간장기

매년 4월 하순 마이즈루야마(舞鶴山) 정상에 있는 거대한 장기판(将棋盤) 위에서 인간이 장기말(将棋駒)이 되어 대국하는 ‘인간장기(人間将棋)’가 열립니다.

덴도 번진야터

곤궁한 무사의 구제책으로 덴도 번(天童藩)이 장기말(将棋駒) 제조를 장려했습니다. 덴도 번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둘째 아들 노부카쓰(信雄)의 직계 후손으로 메이지 유신까지 약 40년간 덴도에서 진야(陣屋)를 치고 있었습니다. 무진전쟁(戊辰戦争) 때(1868년) 진야는 쇼나이 번(庄内藩)에 의해 침공되어 소실되었습니다. 키타로 이나리 신사(喜太郎稲荷神社) 부근에 진야(陣屋)가 있었습니다.

다케이사오 신사

마이즈루야마(舞鶴山) 중턱에는 전국 무장(戦国武将)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모신 다케이사오 신사(建勲神社)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내는 철쭉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로시게 미술관

‘히로시게 미술관(広重美術館)’은, 에도 시대(江戸時代) 후기에 활약한 우키요에사·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의 육필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덴도 번(天童藩)은 재정이 어려워 번 내외의 호상이나 호농에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변제 대신에 히로시게하게 육필화를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덴도 번의 의뢰로 그린 육필화를 덴도 히로시게(天童広重)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덴도 오다 리타노사토 역사관

‘덴도 오다 리타노사토 역사관(天童織田の里歴史館)’은 메이지 시대 초기에 지어진 옛 관공서를 이용한 역사 자료관입니다. 야마가타현(山形県)내의 의양풍(擬洋風) 목조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의양풍(擬洋風)  건축이란 메이지 시대 초기에 일본의 장인들이 서양 건축을 본떠서 만든 건물을 말합니다. 관내에는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자료와 덴도번 관련 자료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덴도 온천

덴도 온천 거리는 장기 말(将棋駒) 생산량이 일본 제일인 마을인 만큼 장기 말(将棋駒) 기념물이 곳곳에 있습니다.

장기 자료관

JR 덴도역에는 장기의 유래와 세계 장기의 역사, 장기의 말의 제조 과정과 말 장인의 작품 등 장기 전반에 대해 전시한 ‘장기 자료관‘과 누구나 부담 없이 장기를 둘 수 있는 ‘장기 교류실‘도 있어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텐도온천까지의 접속

JR 도쿄 역에서 JR 덴도 역까지 야마가타 신칸센으로 약 3 시간입니다.JR 덴도 역 하차, JR 덴도 역에서 덴도 온천까지 도보로 약 1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