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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의 소용돌이(鳴門の渦潮)
해상 45m의 유리바닥에서 들여다보는 세계 최대급의 ‘나루토의 소용돌이(鳴門の渦潮)’는 스릴 만점! 유리바닥이 빠져버릴까봐 저도 모르게 다리가 움츠러들었습니다! 나루토해협(鳴門海峡)은 효고현(兵庫県)의 아와지시마(淡路島)와 도쿠시마현(徳島県)의 오게지마(大毛島) 사이에 있는 약 1.3km의 해협입니다. 나루토해협이라고 하면 소용돌이가 매우 유명해서 이탈리아의 메시나 해협, 미국의 세이모어 해협과 함께 세계 3대 조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 메커니즘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는 약6시간마다 일어나는 하리마나다(播磨灘)와 키이스이도(紀伊水道)의 조수간만의 흐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루토해협은 세토 나이카이(瀬戸内海)의 하리마나다와 기이스이도의 두 해역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리마나다가 만조일 때 기이스이도는 간조가 되므로 하리마나다에서 기이스이도로 조수가 흘러듭니다. (이를 ‘남류(南流)’라고 합니다). 또, 키이스이도가 만조일 때는 하리마나다가 간조가 되므로 키이스이도에서 하리마나다로 조수가 흘러듭니다. (이를 ‘북류(北流)’라고 합니다). 사리(大潮)때의 하리마나다와 키이스이도의 해수면 수위 차이는 1.5m가 됩니다. 나루토해협의 해저 지형과 조수의 흐름에 의해 소용돌이(渦潮)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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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시마 섬(沼島)(일본의 발상지)
효고현(兵庫県)의 누시마(沼島)는 일본의 발상지입니다! 오랜 옛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이 섬에서 일본 열도의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누시마 섬(沼島)는 아와지시마 섬(淡路島)의 남단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 에서 남쪽으로 4.6km 위치에 있는 주의 약10km의 작은 섬입니다. 아와지 시마의 하브 어항에서 정기선이 나와 있고 누시마까지 10분에 도착합니다. 하늘 위에서 보면 곡옥 모양을 한 섬이며 누시마의 「누(沼)」에는 보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쿠니우미”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오노코로지마(淤能碁呂島)」는 누시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신화에 따르면 「오오야시마(大八洲)」(신화 시대의 일본 명칭) 는 다음과 같이 태어났습니다. 이자나기노 미코토(伊邪那岐命)와 이자나미노 미코토(伊邪那美命)의 두 신이 천상에서 「아마노 누보코(天沼矛)」로 혼돈 한 세계를 휘젓고 올려 그 창 끝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굳어져 오노코로 지마가 생겼습니다. 이자나기노 미코토와 이자나미노 미코토는 오노코로 지마에 내려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아와지 시마, 시코쿠, 오키노 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