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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와다 신사(하치로타로(八郎太郎)와 난소보(南祖坊)의 싸움)

    도와다 신사(하치로타로(八郎太郎)와 난소보(南祖坊)의 싸움)

    도와다 호수의 호숫가를 산책하면서 ‘오토메노조(처녀상)’을 지나치니, 그곳은 도와다 신사였습니다. 도와다 신사(十和田神社)는 도와다호(十和田湖)에 돌출하는 나카야마 반도(中山半島)의 쓰케네(아오모리현 도와다시)에 진좌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유명한’오토메노조(처녀상)’도 있어 도와다호 관광의 거점이 되는 야스미야(休屋) 에리어가 되고 있습니다. 도와다 신사(十和田神社)에는 아오모리현(青森県), 아키타현(秋田県), 이와테현(岩手県)에 전해지는 ‘삼호전설(三湖伝説)’의 민화로 ‘하치로타로(八郎太郎)와 난소보(南祖坊)의 싸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난소보(南祖坊)이라는 중이 구마노(熊野)에서 수행한 후, 구마노 권현(熊野権現)으로부터 “제국(諸国)를 행각하여 짚신의 끈이 끊어진 곳을 거처로 삼으라”는 말씀이 있었고, 난소보(南祖坊)은 쇠 짚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난소보(南祖坊)가 도와다호(十和田湖)에 다다랐을 때, 철 짚신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도와다호(十和田湖)에는 하치로타로(八郎太郎)라는 용이 이미 살고 있었기 때문에 도와다호(十和田湖)를 자신의 거처로 삼기 위해 난소보(南祖坊)는 하치로타로(八郎太郎)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난소보(南祖坊)은 청룡으로 화신하여 칠일칠야 싸움이 계속되었습니다. 싸움 끝에 하치로타로(八郎太郎)는 승부에서 져서 도와다호(十和田湖)에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난소보(南祖坊)는 도와다호(十和田湖)의 새로운 주인이 […]

  • 도와다호 (처녀상과 삼호 전설)

    도와다호 (처녀상과 삼호 전설)

    도와다호는 아키타현과 아오모리현을 아우르는 큰 호수입니다만, 유명한 ‘오토메노조(처녀상)’과 도와다신사가 있는 곳은 아오모리현입니다. 도와다호(十和田湖)는 아키타현(秋田県)과 아오모리현(青森県)을 걸쳐 있는 호수입니다. 도와다호의 동부에는 유일하게 흘러나오는 오이라세(奥入瀬) 강이 있고, 유명한 ‘오이라세 계류(奥入瀬渓流)’가 뻗어 있습니다.도와다 호의 관광 거점은 아오모리현(青森県) 측의 야스미야(休屋) 지구입니다. 그 호반(오마에가하마)에는 도와다호의 국립공원 지정 15주년을 기념해 1953년에 세워진 ‘처녀상’의 브론즈상이 있습니다. 시인이자 조각가인 다카무라 코타로(高村光太郎)(1883년~1956년)의 마지막 작품에서 두 명의 나부가 왼손을 맞대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모델은 다카무라 코타로(高村光太郎)의 애처 치에코(智恵子) 부인입니다. 도와다호(十和田湖)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아키타현(秋田県), 아오모리현(青森県), 이와테현에 걸친 ‘삼호전설(三湖伝説)’이라는 민화 속에 도와다호의 탄생 유래가 구전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마다나무(科木)의 껍질(옷의 재료로 사용하는 껍질)을 벗기기 위해 하치로타로(八郎太郎)라는 젊은 마타기(사냥꾼)가 동료와 셋이서 도와다의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와다(十和田)의 산속에 들어간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하치로타로(八郎太郎)가 취사 당번이었을 […]

  • 다자와 호 (다츠코 전설)

    다자와 호 (다츠코 전설)

    맑은 날씨에 보는 다자와 호의 호수면은 반짝반짝하고 푸른색이 전혀 달라요! 아주 예쁜 호수였어요! 게다가 다쓰코상(辰子像)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반짝반짝했습니다! 다자와 호(田沢湖) 는 아키타 현(秋田県) 센보쿠시(仙北市)에 있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입니다. 수심 423m, 둘레 20km, 지름 6km의 원형 호수입니다. 한겨울에도 호수면이 얼어붙는 일은 없습니다. 다자와호가 탄생한 민화로 “다츠코 전설(辰子伝説)”이 남아 있습니다. 서안의 호숫가에는 전설의 주인공인 ‘다츠코(辰子)’의 금색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다쓰코 전설”에 따르면 다쓰코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딸이 그 아름다움을 스스로 깨달았을 때부터 영원한 미모를 유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쓰코는 은연중에 관음(観音)님께 백일백(百日百夜)야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러자 만원(満願)의 밤에 관음님으로부터 불로불사의 영천이 있는 곳을 전해 들었습니다. 관음님의 계시대로 다쓰코는 영천의 물을 마시자 갑자기 심하게 목이 말라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