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온천
생김새가 안 그래도 피부가 좋으면 미인이라고 하죠? 야마가타 현(山形県)의 자오 온천(蔵王温泉)은 ‘미인 만들기 탕’으로 꽤 유명합니다.
자오온천(蔵王温泉)은 야마가타현(山形県) 야마가타시(山形市) 동남부, 자오렌봉 서쪽 기슭(해발 88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다카유(高湯)’라고 불리며 5개의 온천군과 47개의 원천을 가진 개탕 19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온천입니다.
자오온천의 온천마을에는 공동목욕장과 족탕 등 당일치기가 가능한 온천시설이 많이 있어 투숙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부담없이 자오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수질은 강산성의 유황샘이므로 예로부터 ‘미인 만들기 탕’으로 알려져 있어 온천 마을을 걸으면 독특한 유황 냄새가 풍겨옵니다.
자오온천은 자오국정공원 안에 있습니다.온천마을에서는 로프웨이를 이용해 봄부터 여름까지 트레킹, 가을에는 단풍놀이,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스키&스노보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빙(상고대) 감상 등 자오온천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온천 휴양지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서기 110년경 야마토타케루(日本武尊)의 동국정벌 때 종군한 ‘기비노타가유(吉備多賀由)’가 자오온천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전상을 입은 기비노 타카유가 식초와 같은 맛이 나는 영천(霊泉)에서 목욕을 했더니 며칠 만에 쾌유했다고 알려져 있어, 타가유(多賀由)에서 변하여 다카유(高湯)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온천 마을에는 식초 강(酢川)이라고 불리는 강산성의 강도 흐르고 있습니다.
자오온천에서 자오의 상징인 오카마(御釜)에 가려면 자오온천에서 로프웨이로 지장산(地蔵山)(해발 1736m)의 산 정상까지 올라가 자오최고봉인 구마노다케(熊野岳)(해발 1841m)를 목표로 합니다. 구마노다케(熊野岳) 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오카마(御釜)’이 보입니다. 편도 약 2시간 트레킹입니다.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오온천에서 차를 이용해 약 40분이면 오카마(御釜)솥까지 갈 수 있습니다. (동절기 기간은 차량 통행 금지입니다.) 오카마(御釜)솥 전망대까지 도보로 5분 걸립니다.
자오온천에서 로프웨이로 돗코누마 늪(ドッコ沼)에 갈 수 있습니다. 늪가에는 벤치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자오온천스키장은 지장산 산허리부터 산기슭까지 펼쳐진 일본 최대 규모의 스키장입니다.14개의 슬로프와 12개의 코스가 정비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수빙원(樹氷原) 코스는 자오온천 스키장을 상징하는 코스로 1월부터 3월 초까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수빙(상고대)을 볼 수 있습니다.
자오 온천 버스 터미널까지의 접근
[철도]
JR도쿄역에서 JR야마가타역까지 야마가타 신칸센(도호쿠 신칸센 야마가타행)으로 약 3시간.
[비행기]
하네다 공항에서 야마가타 공항까지 약 1시간.야마가타 공항에서 JR 야마가타 역까지 연결 버스로 약 40분입니다.
JR 야마가타 역에서 자오 온천 버스 터미널까지 노선 버스로 약 40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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