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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조산(天上山)”카치카치야마”

    텐조산(天上山)”카치카치야마”

    야마나시현(山梨県)의 텐조산(天上山)은 16세 소녀와 37세 중년 남자가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까치까치야마” 민화 ‘까치까치야마’는 무로마치 시대 말기(16세기 후반)부터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입니다. 그 무대는 야마나시 현(山梨県) 후지카와구치코 마치(富士河口湖町)에 있는 ‘텐조산(天上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화 ‘까치까치야마’은 살해당한 할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토끼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성악한 너구리를 성패한다는 내용인데,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단편소설집 “오토기조시(御伽草子)”(1945년 간행) 까치까치야마 편에서 토끼는 16세의 결벽하고 순진한 나머지 냉혹하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소녀로 묘사되고, 너구리는 토끼에게 연정을 품은 나머지 무엇을 해도 토끼를 계속 따르는 추하고 어리석은 37세의 중년 남자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텐조산에는 ‘텐조산 공원’이 정비되어 있고, 민화의 한 장면을 나타낸 토끼와 너구리 기념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텐조산(해발1104m)에는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에 걸쳐 약 10만 그루의 자양화가 일면에 피기 때문에 […]